• Title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가 흡연자에게도 효과가 좋습니다.
  • Name 헬스코리아
  • Date 01/26/2012
  • Hit 4015
도라지는 감기를 예방하고 기침을 낫게 하며 가래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한약명이 ‘길경(桔梗)’인 도라지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진해(鎭咳) 및 거담(去痰)제로 사용해 왔다. 즉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약으로 통용되어 온 것이다. 도라지 속에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내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곧 트리테르페노이드 (triterpenoid)계열의 사포닌 성분이다. 이 성분을 인삼사포닌과 구분하기 위해 ‘도라지사포닌’이라고도 부른다. 이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다. 기관지의 점막에서 점액이 나오는데, 도라지사포닌은 이 점액의 분비량을 증가시켜준다. 이로 인해 기침이 진정되고 가래가 삭여지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해 실험한 결과 도라지를 먹으면 안 먹었을 때보다 약 70% 이상의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최근 도라지의 약리작용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약용도라지 재배법도 발달하고 있다. 충남 금산, 경북 영주 등지에서는 인삼밭에서 기른 5년산 도라지가 재배되어 인기가 높다. 각종 기관지 질병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인삼보다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5년산 도라지는 출하되자마자 동이 난다.

약도라지는 흡연자에게도 권할 만하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당연히 가래가 끓기 마련인데, 약도라지 진액을 마시면 가래가 삭여져 한결 목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약도라지는 폐의 열기를 내려주기 때문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특별히 좋다고 한다.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흉통도 확실히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 5년산 약용도라지는 건강식품으로도 개발되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천호식품은 일체 첨가물 없이 5년산 약도라지에서 원액을 추출, 이를 다시 진하게 농축하여 건강식품으로 만들었다. 1팩당 5년산 약도라지 2뿌리에서 추출한 농축액이 함유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