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가을에 더 처지는 사람들, 마늘과 도라지가 보약!
  • Name 헬스코리아
  • Date 09/3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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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먹는 신토불이 보약, 겨울까지 내 몸 지켜준다

가을은 낭만적인 계절이지만 몸은 그리 낭만적이지 못하다. 질병이 가장 잦은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가을을 타게 마련이다. 여름까지도 건강했던 사람이 가을이 되면 감기에 걸리기 일쑤고 몸이 움츠려 든다. 왜 그럴까? 바로 기후의 변화 때문이다. 이즈음이 되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고 일교차가 10도를 웃돈다. 게다가 무척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 몸은 미처 준비가 안 되어있는데 기후가 갑자기 바뀌니 과일 열리듯 질병이 주렁주렁 열리는 것이다. 또한 가을이 되면 기력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왜 그럴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발생시킨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몸이 힘든 것이다. 가을에 내 몸을 잘 갈무리하면 겨울을 거뜬히 날 수 있다. 가을 건강 지키는 법을 알아본다.

찬 것을 피하라
우선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거나 찬 음식 먹는 것을 멀리 해야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가을에 몸을 차게 하거나 찬 음식을 먹는 것 모두 폐를 상하게 한다고 한다. 우선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서늘하므로 잠잘 때는 약간 두툼한 이불을 덮는다. 차가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니 되도록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몸이 한여름을 견디는 동안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을 좋지 않다.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운동을 하되 운동 후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바로 점퍼 등을 입는다.

가을보약으로는 마늘과 도라지가 으뜸이다. 특히 기온차가 큰 요즘에는 한방에서도 기혈을 돋구어주면서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을 보양하는 처방을 많이 한다. 특히 진액의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방에서 진액은 사람 몸 안의 체액을 말하는 것으로, 진액이 부족하면 몸이 축 처지게 마련이다. 흔히 “진이 빠진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때 진은 바로 진액을 가리킨다. 이처럼 가을보약은 환절기의 기후변화에 대처하면서 기혈을 돋구어주고 또 겨울을 나기 위한 몸을 만드는데 기여해야 하는데, 가장 추천할 만한 보약은 바로 마늘과 도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