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뇌졸중 예방하려면 대기오염물질도 조심
  • Name 헬스코리아
  • Date 03/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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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더 극성인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경동맥(목동맥)이 좁아지는 위험을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미국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30만여 명의 심혈관 선별 검사한 결과,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오염도가 낮은 지역의 사람들보다 경동맥이 좁아질 가능성이 2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조나단 뉴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이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 인자라는 증거가 하나 더 추가됐다”고 말했다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미세 먼지 등에 의한 대기오염물질이 몸속에 쌓여 경동맥을 좁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 대기오염물질이 몸속에 쌓이지 않게 도와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물, 해조류, 고등어, 녹차, 배, 마늘, 미나리 등이 있다.

몸속에 들어온 대기오염물질을 잡는 가장 좋은 음식은 물이다. 혈액에 수분 함량이 많아지면 체내의 중금속 혈중 농도가 낮아지고 소변을 통해 중금속이 배출된다. 1.5~2리터의 충분한 양의 물을 먹는 것만으로도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해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는 기도의 염증을 완화해 폐 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수은·납·카드뮴·크롬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배에는 기관지에 좋은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다. 루테올린 성분은 폐염증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킨다. 마늘은 중금속의 해독을 도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해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해독작용을 한다.

오염물질이 몸속에 쌓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호흡기가 약한 노인, 어린이, 임산부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할 때는 얼굴에 최대한 밀착되는 형태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데 효과가 있다. 외출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거나 구강세정제를 사용해 입안을 헹구는 게 좋다.

출처 : 헬스조선 허다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