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이상하게 자꾸 졸려….춘곤증 증상과 춘곤증 예방법
  • Name Health Korea
  • Date 05/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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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싱그러운 봄날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춘곤증! 춘곤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춘곤증에서 해방되는 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춘곤증

춘곤증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고,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봄에 흔히 느끼는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고 불리는 것이죠.


춘곤증이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주 피곤해하고 오후만 되면 눈꺼풀이 무거워 오며 꾸벅꾸벅 졸고요,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춘곤증 증상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입니다.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 때문에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기도 하죠.

**춘곤증의 원인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입니다.

나 혹시...큰 병에 걸린 거 아니야?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며 질병이 아니랍니다.

대부분 1~3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세는 자연히 사라집니다.


●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

추위에 익숙해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약 2~3주 정도인데요, 이 기간에는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죠.


● 활동량의 변화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드는 데 반해 저녁 늦게까지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 영양 요구량 증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됩니다.


● 스트레스

봄이 되면 새로운 시작이 많죠. 졸업, 취직,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등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이한 음식이나 약물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새로 복용하기 시작한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하는데요,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도 계속 피로하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통 4주 이상 피로가 지속되면 간염이나 빈혈, 갑상선 질환, 우울증 등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말미암은 피로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휴식을 취해도 한 달 이상 피로가 지속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원인 질병 없이 피로를 비롯한 다른 증상들이 계속 6개월 이상 동반되는 경우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냥 꾸벅꾸벅 졸기만 하면 괜찮다 싶은데 심지어 회의시간에 점심시간까지 졸음이 와 밥숟가락까지 떨어뜨린다면 이거 정말 괴롭습니다.

====춘곤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없을까요?=====


● 정말 가벼운 운동

사실 춘곤증은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춘곤증을 벗어나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로 가벼운 운동이 필수이죠. 운동은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해주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죠.

● 비타민 섭취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납니다.

이럴 때는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1은 보리, 콩, 땅콩, 잡곡류 등의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뿐만 아니라 오전에 물을 많이 마시고, 우유 달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포인트!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7~8시간 정도의 수면 그리고 낮잠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가 적당하죠, 그러나 만일 밤잠을 설쳤을 때에는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점심시간 이후 졸음이 몰려올까 봐 근처 카페나 벤치에 앉아서 10분 정도 졸다가 회사로 돌아간답니다.^^

회사에서 낮잠 자면 일 안 하는 것처럼 보이고 눈치 보이잖아요 ㅠㅠ


● 잠을 몰아 자기, 커피 수시 섭취 NO!!

한편 주중에 부족했던 수면 시간과 쌓인 피로를 풀겠다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집니다.

특히 졸음이 온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새로운 환경 변화 때문에 생기는 각종 모임이나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과식, 음주, 흡연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이 더 가중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정하기 어렵다는 점심 메뉴. 이왕이면 춘곤증에 좋은 음식으로 정하면 좋지 않을까요?

춘곤증에서 벗어나려는 우리의 몸부림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알려 드릴게요.


● 주꾸미요리

주꾸미는 봄이 제철이라죠. 제철 주꾸미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게다가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내려준다는 주꾸미로 만든 음식! 춘곤증 증상 완화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나물요리 (쑥, 고사리, 달래, 냉이)

봄나물로 만든 요리는 대부분 춘곤증 증상 완화에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쑥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 디저트로는?

매실, 딸기, 녹차, 바나나, 골드 키위, 땅콩 등이 춘곤증 예방과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특히 매실에는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 등의 영양이 아주 풍부합니다. 또한, 매실의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지하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매실로 만든 차를 마시게 되면 잠이 달아나고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된다고 하네요

또 본격적인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일주일에 3~5회, 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출처 : 서울 탐구생활/시민 행복탐구